프로듀스X101 프듀시즌4는 남돌이군.
요즘 10대 친구들은 장래희망으로 아이돌 혹은 유튜버를 꿈 꾼다고 한다. 우리때와 비교하면 참 많이도 바뀌었다. 30대 중반의 내가 벌써 '우리때'라는 단어를 쓰게 될지 몰랐는데 결국 쓰게 되는군. 아무튼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프듀만큼 매력적인 프로그램도 없는 것 같다.
이미 망하다시피 사라진 다른 오디션프로들과 다르게 프는 전시즌을 통해 워너원과 아이즈원이 데뷔했고,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과 가요프로1위를 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다. 기간한정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이 점은 보이지 않는 문제 일것이다. 몇년간 연습만하며 데뷔도 못하고 있는데 해체를 먼저 걱정하는이가 어딨겠나.
특히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한다고 하던데 워너원 마지막콘서트가 끝나고 몇개월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프듀 출신 두 번째 남자아이돌을 뽑는 프로듀스X101이 방송된다면 대중들의 관심도가 엄청나게 치솟아 시청률은 물톤이고 실제 출연자들에게도 큰 호재로 다가올 것이다. 이런 기회를 엄청난 기회를 연습생들이 놓칠리 없다. 프로듀스x101 개인연습생 모집공고가 올라왔는데 지금 이 순간도 아이돌 준비하는 친구들은 지원 동영상에 담길 퍼포먼스와 노래 준비에 열 올리고 있겠지.
어릴때 나에게 꿈 이라는 단어는 그저 잠 자면 꾸는 것 일뿐 한 번도 무언가 하고싶은 것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저 흘러가듯이 뮈 무의미하게 학교/집만 반복하며 지냈던 기억만 남아있다보니 아이돌 혹은 연예인이라는 비록 잡히지 않는 꿈 이라도 꾸고 있는 아이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열시미햐.
프로듀스X101 방송되면 엉아가 투표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