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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기. 5만원 추가할인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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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기. 5만원 추가할인까지.

소관절 2020. 11. 23. 06:43

이마트 a STORE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하다니

 아이폰, 맥북, 에어팟프로, 아이패드 등을 소유하고 계신 와이프님께서는 소위 말하는 애플빠다. 2010년 아이폰4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아이폰만을 사용해왔을 정도인데 최근 아이폰12가 출시되고 티비광고 속 아이폰12의 디자인에 감탄하며 설레는 모습을 볼때마다 그냥 하나 질러버리기를 종용했다. 그러나 워낙 고가의 스마트폰이다보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사지 않기로 했는데 이마트 쇼핑 중 에이스토어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4개월 할부 + 5만원 할인까지 해준다고 하니 덜컥 아이폰 12를 구매를 해버리고 말았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마찬가지로 할인과 24개월 무이자

 사실 이 안내문구만 보고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 한정으로 24개월 무이자와 5만원 할인이 되는 줄 알고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아이폰, 맥, 애플워치, 아이패드 어떤 제품이든 단일품목 30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사실 주머니에서 빠져 나가는 돈은 일시불이든 24개월 무이자든 똑같지만 이자없이 나눠내면 심리적으로 부담이 덜 하니까..ㅎ 주택담보대출도 무이자 있으면 참 좋겠네.

 

 

 

 

 

아이폰간 데이터 이동도 이렇게 간편해졌다.

 원래 계획은 아이폰 12 모델 중에서 가장 저렴한 64기가로 사려고 했으나 이마트 에이스토어 5만원 할인 덕분에 가격부담이 경감된 덕분에 128기가로 선택했다. 가격은 111만원. 몇만원만 투자하면 용량이 두 배로 뛰는데 장기간 사용할 스마트폰임을 감안하면 이렇게 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핸드폰값만 1백만원이 넘는데 그깟 몇만원가지고 고민하는 게 더 이상한거지.

 

 

 

 

와이프님을 사로잡은 아이폰12 용달블루

 아이폰 12 물량이 딸려서 그런지 공인리셀러샵 어디를 가봐도 남아 있는 색상은 블랙과 블루 뿐. 가로수길을 가지 않는 이상 화이트는 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무난한 블랙을 사기로 했으나 직접 만져보고 관찰해보니 와이프님께서는 블랙보다 블루에 더 끌리더라. 커뮤에서는 아이폰12 블루가 용달차 포터와 같은 색상이라 소위 용달블루라고 격하게 조롱 당하고 있는데 직접 매장에서 살펴보니 왜 조롱당하고 있는지 모를정도로 예쁘더라. 역시 와이프님께서 보는 눈이 좋아.

 와이프님께서 아이폰 12를 구매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 se2는 자연스럽게 나에게 넘어오게 되었다. 아이폰7 32기가를 사용하던 내게는 굳이 아이폰12가 아니라 아이폰 se2만으로도 초고속 초고성능 폰으로 느껴질 정도로 너무 만족스럽더라. 하긴 아이폰 se2도 출시된지 반년밖에 안됐으니까.

 와이프는 원하던 아이폰 12 저렴하고 부담없이 24개월 무이자로 구매하고, 용량에 허덕이던 나는 아이폰se2 128기가 둘 다 너무 행복하다. 이 맛에 돈 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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